[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마세권(마라탕 판매점 인근 지역을 역세권에 비유한 말)', '마라위크(마라 요리를 먹는 주간)' 등 마라 관련 유행어가 줄을 이을 만큼 '마라(麻辣)' 관련 음식 열풍이 거세다.
이같은 흐름에 발맞춰 홈플러스는 냉동만두에 마라소스를 접목시킨 '동원 마라만두'를 단독으로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이 상품은 홈플러스가 마라 관련 이색 상품을 만들어보려는 고민 끝에 동원F&B에 먼저 제안해서 기획됐다.
동원 마라만두는 화끈한 마라 소스에 만두소를 가득 채워 풍부한 식감까지 살린 교자형태의 냉동만두 상품이다. 마라 소스가 해산물과 잘 어울린다는 점을 활용해 만두소를 오징어와 주꾸미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또한 굽거나 쪘을 때에는 마라의 매운맛과 쫀득한 만두피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으며 마라 만둣국이라는 새로운 요리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것 역시 장점이다.
전국 140개 매장 및 홈플러스 온라인몰에서 판매하며 가격은 7990원이다.
석지영 홈플러스 신선가공팀 바이어는 "최근 마라 소스를 활용한 상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어 동원F&B와 손잡고 전에 없었던 마라만두 상품을 단독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냉동만두에 마라 소스를 접목한 동원 마라만두가 마라 열풍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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