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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의 2승 진군 "버디만 11개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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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포유ㆍ레노마챔피언십 첫날 4타 차 선두, 임희정 2위, 최혜진 43위

김지현이 올포유ㆍ레노마챔피언십 첫날 18번홀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김지현이 올포유ㆍ레노마챔피언십 첫날 18번홀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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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매치퀸' 김지현(28ㆍ한화큐셀)의 2승 진군이다.


19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골프장(파72ㆍ6654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올포유ㆍ레노마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첫날 11언더파를 몰아쳐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했다. KLPGA투어 18홀 최다 버디 타이이자 2016년 배선우(25ㆍ삼천리)의 코스레코드(62타)를 갈아치운 신기록이다. 2017년 KGㆍ이데일리레이디스 2라운드의 10언더파를 경신한 개인 베스트다.

김지현은 10번홀(파4)에서 출발해 버디만 11개를 낚는 무결점 플레이를 자랑했다. 11~13번홀과 16~18번홀에서 두 쌍의 3연속버디로 신바람을 냈고, 후반에도 3번홀(파5) 버디 이후 5~7번홀 3연속버디, 9번홀(파4) 버디로 기분 좋게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페어웨이와 그린을 모두 적중시키는 기염을 토했고, 퍼팅수도 25개로 발군이었다. 4타 차 선두를 질주하며 시즌 2승째의 발판을 놓았다.


김지현이 바로 2010년 정규투어에 데뷔한 10년 차 선수다. 2017년 4월 이데일리레이디스에서 '124전 125기'에 성공해 자신의 이름을 알렸고, 같은 해 6월 S-OIL챔피언십과 '내셔널타이틀' 한국여자오픈까지 제패해 단숨에 KLPGA투어를 대표하는 스타로 등극했다. 지난해 4월 롯데렌터카여자오픈과 올해 5월 두산매치플레이 우승 등 통산 5승을 수확했다. 이번 시즌 상금랭킹은 11위(3억8025만원)다.


"골프 인생 16년 만에 베스트 스코어를 작성했다"는 김지현은 "뭘 해도 되는 날이었다"며 "내일은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했다. 임희정(19ㆍ한화큐셀) 2위(7언더파 65타), 유해란(18)과 최예림(20), 전우리(22) 공동 3위(6언더파 66타), 디펜딩챔프 이소영(22ㆍ롯데)이 공동 10위(4언더파 68타)에서 추격전을 시작했다. '국내 넘버 1' 최혜진(20ㆍ롯데)는 공동 43위(1오버파 73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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