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 康 외교 대신 曺 법무 딸 봉사 해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왼쪽)이 18일 국회에서 열린 외통위 전체회의에서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으로부터 조국 법무부 장관 자녀 해외봉사활동에 대한 질문을 받고 답변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왼쪽)이 18일 국회에서 열린 외통위 전체회의에서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으로부터 조국 법무부 장관 자녀 해외봉사활동에 대한 질문을 받고 답변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백종민 선임기자] 이미경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이 검찰의 압수수색을 통해 조국 법무부 장관의 딸이 해외 봉사활동을 한 게 확인됐다고 밝혔다.


5선 의원 출신인 이 이사장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코이카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 사실을 사전에 인지 못하고 질문에 답을 하지 못하자 마이크를 넘겨 받아 검찰의 압수 수색내용과 조 장관 딸의 봉사 사실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는 기지를 발휘했다.

이 이사장은 1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이 조 장관 딸의 봉사활동 여부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과 사실 여부에 대해 질문하자 "(봉사 사실이)확인됐다"고 답했다.


검찰은 조 장관의 국회 기자회견 직후인 지난 3일 경기 성남시 소재 코이카에 대한 압수 수색을 진행한 바 있다.


이 이사장은 정 의원이 '검찰이 압수수색에서 어떤 자료를 압수했느냐'고 묻자 "2007년 몽골 축산시범마을 사업 관련 자료를 가지고 갔다"고 해명했다. 이어 '검찰에서 (조 후보자 딸의 몽골 봉사활동 관련) 의문이 풀렸나'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코이카에 대한 주무 부처 장관이지만 "압수수색 당시 대통령 해외 순방을 수행중이어서 보고를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외교부 개발협력국에 (검찰의 압수수색) 사실을 보고했다"고 설명했다.





백종민 선임기자 cinqang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계속 울면서 고맙다더라"…박문성, '中 석방' 손준호와 통화 공개

    #국내이슈

  •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美 볼티모어 교량과 '쾅'…해운사 머스크 배상책임은?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송파구 송파(석촌)호수 벚꽃축제 27일 개막

    #포토PICK

  •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제네시스, 네오룬 콘셉트 공개…초대형 SUV 시장 공략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 용어]건강 우려설 교황, '성지주일' 강론 생략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