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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아들 국적 한국, 원정출산 아냐…논문도 직접 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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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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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허미담 인턴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미국의 한 대학에 재학 중인 아들의 국적에 대해 "한국이 맞고 원정 출산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17일 월간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논란 중인 아들의 국적에 대해 "이걸 해명한다고 밝히면 또 다른 것으로 공격할 텐데 어디까지 공개해야 하나. 대응을 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치인들에게 쓸데없는 공격이 들어오면 무조건 다 공개해야 하나"라며 "아들, 딸, 아버지의 학교(홍신학원)는 정권 바뀌며 지원금 올라갔다는 얘기까지 나온다. 근거라고 내놓은 게 2007년(노무현 정권) 자료, 대응할 필요를 못 느낀다"라고 덧붙였다.


자신의 아들 논문 의혹과 관련해서 나 원내대표는 "(조국 딸의) 공식적으로 취소된 논문과 (자신의 아들이) 직접 쓴 논문을 비교한다는 게 말이 되냐"며 "핵심은 속였냐, 안 속였냐인데 황당한 비교라 대응할 필요를 못 느낀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조국 딸은 고등학생이 쓸 수 없는 박사급 논문을 썼다고 거짓말을 했고 결국 논문이 취소됐다"라며 "(저의) 아들은 자기가 연구 결과 보고서 직접 쓰고 상을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나 원내대표는 최근 아들 김모씨의 논문 저자 등재 특혜 의혹이 일었다. 김씨가 고등학생이던 지난 2015년 미국에서 열린 학술대회 때 의공학 포스터의 제1 저자로 이름을 올리고, 이를 실적 삼아 예일대에 부정 입학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이와 관련해 나 원내대표는 "사실과 다른 물타기성 의혹제기를 하는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며, 이는 아이에 대한 명백한 명예훼손이므로 허위사실을 보도할 경우 법적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허미담 인턴기자 damd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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