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 '보문 리슈빌 하우트' 이달 분양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계룡건설은 서울 성북구 보문2구역 재개발을 통해 공급하는 '보문 리슈빌 하우트'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보문 리슈빌 하우트는 지하 2층~지상 18층, 8개동, 총 465가구다. 이 가운데 일반 분양은 전용면적 59㎡, 84㎡ 221가구다.

보문 리슈빌 하우트가 들어서는 보문2구역은 보문동1가 재개발 구역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면서 입지도 좋다는 평가다. 현재 보문동1가에선 보문2구역과 보문5구역에서 재개발이 추진 중이다.

보문2구역은 1만7837㎡ 규모로 서울지하철 6호선과 우이신설경전철을 이용할 수 있는 보문역 더블역세권에 위치했다. 역에서 나오면 바로 단지가 위치했다. 보문역을 출발해 종로까지는 20분 이내 삼성역까지는 40분 이내(네이버 지도 기준)로 이동이 가능하다. 보문역 사거리와 내부순환도로를 통해서도 도심으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이 단지는 성북구 대표 생태 하천인 성북천(안암천)과 인접해 있다. 분양 관계자는 "성북천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성북천을 따라 동을 배치시켰다"며 "서울 도심에 위치한 아파트지만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주변으로 낙산공원과 숭인근린공원 등도 위치했다.

이 밖에도 도보 통학이 가능한 거리에 안암초등학교, 동신초등학교, 한성여중, 경동고 등이 있다. 보문동은 고려대, 성신여대, 한성대 등 강북 교육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는 곳이다. 또한 보문시장을 비롯해 성북구청, 이마트, 홈플러스, 고려대의료원안암병원 등 생활인프라도 잘 갖춘 곳이다.

견본주택은 사업지 내(보문동1가 109-1)에 조성된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