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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사우디 석유 시설 공격, 지역 안보 실질적 위협"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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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봉수 특파원] 유럽연합(EU)가 15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석유 시설에 대한 무인기 공격에 대해 "지역안보에 대한 실질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EU의 대외 업무를 담당한 대외관계청(EESA)는 이날 성명서를 내 "어제 사우디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의 시설에 대한 무인기 공격은 지역 안보에 대한 실질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면서 "지역에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공격은 긴장 완화와 대화를 위한 지속적인 작업을 저해한다"고 우려했다.

EU는 또 "우리는 사우디 당국자 및 시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한다"면서 "이번 개탄스러운 공격에 대한 사실 관계를 밝히고 책임 소재를 규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U는 이어 "동시에 유럽연합은 최대한의 자제와 긴장 완화를 거듭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날 사우디에선 아람코의 최대 석유시설이 무인기 10대의 공격을 받아 사우디 하루 원유 생산량의 절반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친 이란 성향의 예멘 반군이 몇시간 후 성명을 내 자신들의 소행을 자처했지만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 등 미국 정부는 이란을 공격 주체로 지목했다. 그러나 이란은 관련설을 부인하고 있다.





뉴욕=김봉수 특파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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