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마지막 날 귀경길 정체…오후 11시 해소 전망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잠원 IC 인근에서 바라본 경부고속도로 상하행선 위로 차량이 지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연휴 마지막 날인 15일은 오후까지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지속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청주분기점 부근~옥산 부근 12km, 수원 부근~수원 2km, 양재 부근~반포 6km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하남방향 남이 분기점~서청주 부근 7km, 진천터널 부근 3km 구간에서도 차들이 정체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교통량이 최대 399만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34만여대, 수도권으로 가는 차량은 48만여대로 추산했다.

또한 도로공사는 오후 3~5시께 수도권 방향 정체가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11시부터 해소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승용차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 출발해 서울 요금소까지 소요시간은 △부산 5시간 30분 △목포·울산 5시간10분 △광주 4시간30분 △대구 4시간40분 △강릉 3시간20분 △대전 2시간 50분 등으로 예상된다.

서울요금소에서 전국 주요 도시까지 소요시간은 △대전 1시간30분 △강릉 2시간40분 △광주 3시간20분 △목포 3시간40분 △대구 3시간50분 △울산 4시간20분 △부산 4시간50분 등이다.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