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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포탈사이트 '다음'에서 댓글 조작 정황"

최종수정 2019.09.11 18:24 기사입력 2019.09.1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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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박성중 자유한국당 의원은 11일 "과거 드루킹 일당이 벌인 댓글조작이 다시 시작된 정황이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한국당 미디어특위위원장인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언론 보도에 따르면 포탈사이트 '다음' 뉴스 기사에 달린 문재인 대통령 옹호 댓글이 올라온 지 3분 만에 이미 추천 수 7428개, 비추천 수 669개가 달린 현상이 포착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이어 "해당 기사의 댓글의 추천수와 비추천 수가 급격하게 치솟은 뒤 약속이나 하듯 동시에 멈췄다"며 "추천 대 비추천 비율은 정확히 91대 9를 유지했다"고 했다.


박 의원은 또 "실시간 검색어 조작에 이어 댓글 추천 수 조작 의심 사례들까지 보면 친문(친문재인) 여론조작 세력들이 조국 관련 의혹을 덮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당 포털 사이트에 대해 "최근 조국 관련 기사 댓글의 추천 수와 실시간 검색어 조작에 관해 전수 조사를 하고 검찰 수사를 요청하는 한편 실시간 검색어와 댓글 공감에 대한 공개 검증을 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한국당 미디어특위는 나경원 원내대표의 아들이 고교 재학 중 서울대 의대에서 인턴을 하고 국제 학술회 연구 포스터에 제1저자로 이름을 올려 논란이 되는 것과 관련해서도 강력 대응 방침을 밝혔다.


특위 관계자는 "정보통신망법 위반 및 허위사실 적시에 따른 명예훼손 등으로 검찰에 고발하고 민사소송과 언론중재위원회 제소 등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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