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백악관에 필요없다"…'슈퍼 매파' 볼턴 내친 트럼프, 왜?(종합)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뉴욕=김봉수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슈퍼 매파'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사진)을 전격 경질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위터에 글을 올려 "볼턴 보좌관에게 당신의 봉사가 백악관에서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고 통보했다"며 해임 사실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행정부의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나는 그의 많은 제안에 강하게 의견을 달리했다"면서 "그래서 그에게 사임을 요청했고, 오늘 아침 나에게 (사표가) 제출됐다"고 말했다.  

그동안 꾸준히 트럼프 대통령과의 불화설이 제기됐던 볼턴 보좌관은 지난해 3월 임명된 후 1년6개월 만에 하차했으며, 당분간 찰리 쿠퍼먼 NSC 부보좌관이 업무를 대행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주 중 신임 NSC 보좌관을 임명하겠다는 계획이다.


볼턴 보좌관은 주요 대외 정책마다 북한 선제 타격, 이란 정권 전복, 베네수엘라 군사 행동 등을 주장해 협상을 선호해온 트럼프 대통령과 마찰을 빚어왔다. 최근 북한의 잇따른 단거리 탄도 미사일 시험 발사를 놓고도 볼턴 보좌관은 유엔(UN) 제재 위반이라며 강경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의 약속 위반은 아니다"며 묵인해왔다.




뉴욕=김봉수 특파원 bski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포토PICK

  •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포토] 3세대 신형 파나메라 국내 공식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