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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 1차관 "위안화 따른 원화 과도한 변동성 바람직하지 않아"(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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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26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확대 거시경제금융회의에 참석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26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확대 거시경제금융회의에 참석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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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26일 원화가 위안화와 연동되는 흐름과 관련해 "과도한 변동성을 보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날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확대 거시경제금융 회의' 종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주요국들의 통화 움직임을 면밀하게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원·달러 환율에 대해선 "정부는 앞서 과도한 쏠림 현상이 발생할 경우 외환시장의 안정을 위해 선제적이고 단호하게 대응해 나가겠다는 기본 방침을 여러 번 밝혔다"면서 "환율의 수준과 관계없이 대내외 이벤트 성격, 외환 수급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장 불황 상황이 발생할 경우 선제적이고 단호한 시장 안전조치를 실시하겠다"며 일관된 정부 입장을 설명했다.


그는 또 오는 28일 예고된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치 실시에 따른 추가 대응 방안과 관련해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오늘 확대 거시경제금융회의에 처음으로 참석했다"면서 "산자부가 일본 수출규제 조치 이후에 취해온 대책들을 소상히 공유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 등은 거시경제 전체나 금융 쪽 미치는 영향 등을 분석해 산자부와 공유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 양 주관과 시각을 공유하면서 머리를 맞대고 해법을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 차관을 비롯해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윤면식 한국은행 부총재, 유광열 금감원 수석부원장, 최재영 국제금융센터 원장 등이 참석했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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