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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클럽' 마지막 정박지…옥주현 눈물 쏟은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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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방송한 '캠핑클럽'에서 마지막 캠핑을 맞은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사진=JTBC 방송 캡쳐

25일 방송한 '캠핑클럽'에서 마지막 캠핑을 맞은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사진=JTBC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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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윤경 기자] ‘캠핑클럽’ 핑클이 마지막 정박지에 도착했다.


25일 오후 방송한 JTBC 예능 프로그램 ‘캠핑클럽’에는 캠핑 6일 차에 접어든 핑클 멤버가 마지막 캠핑 장소인 강원도 법흥계곡으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대비가 내리는 6일 차 아침, 멤버들은 거센 비에 방수포를 걷고 짐을 옮기는 등 첫 우천 캠핑에 대처했다.


팬케이크를 만들겠다고 자처한 성유리는 멤버들을 위해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이후 식사를 마친 핑클은 강원도로 떠날 채비를 마쳤다.


마지막 정박지로 이동 중 이효리와 옥주현은 팬들이 보냈다는 편지를 꺼내 읽었다. 멤버들에게 온 편지는 모두 한 사람에 왔다는 사실에 모두 웃고 말았다.

한참을 달려 도착한 마지막 캠핑장은 강원도 법흥계곡이었다. 계속되는 비에 멤버들은 재차 우천 캠핑을 준비했다.


이날 저녁을 먹던 중 핑클 멤버들은 내일이면 캠핑을 마쳐야 한다는 생각에 깊은 침묵에 빠졌다.


옥주현은 “마치 꿈꿨다가 다시 깬 것처럼 되는데, 우리의 캠핑이 그렇게 될까 봐 좀”이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효리는 “자기 감정은 자기가 추스르게 시간을 주는 게 좋다”며 “우리 예전부터 위로를 해주거나 그런 스타일 아니었다”며 분위기를 전환하는 모습을 보였다.


5일 차 밤을 맞아 멤버들은 잠들기 직전 해변에 앉아 과거 콘서트 영상을 함께 시청했다.


콘서트 영상을 본 이효리는 “다시 공연하고 싶다. 그때의 열기를 다시 느끼고 싶다”면서 기념 공연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옥주현도 “하면 된다”며 이효리에게 힘을 실었다. 콘서트를 걱정하는 이진과 성유리에게 이효리는 “노래는 어려울 게 없다”면서 두 사람을 달랬다.




김윤경 기자 ykk02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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