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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대세 속 대작 콘솔게임 '기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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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리니지 기반 첫 콘솔게임 이르면 내년 출시
'검은사막 PS4' '미스트오버 PS4' 등 치열한 경쟁 예고

[아시아경제 이진규 기자] 모바일게임 열풍 속에서 대작 콘솔게임들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이 포화 상태인데다 중국 정부의 판호(허가증) 발급이 수년째 중단되면서 게임업계로선 콘솔게임을 즐기는 일본이나 북미, 유럽 시장을 공략해야 하는 처지다. 업계는 대작 게임 지식재산권(IP)을 토대로 한 콘솔게임으로 플랫폼을 확장하면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는 입장이다.


2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 는 '프로젝트 TL(더리니지)'이라는 대규모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콘솔버전을 개발하고 있다. 프로젝트 TL은 엔씨가 리니지 IP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 중인 대규모 MMORPG로 엔씨로선 처음 선보이는 콘솔게임이다. 아직 구체적인 출시일은 정해지지 않았는데 업계에선 올 겨울 비공개베타테스트(CBT)를 거친 뒤 이르면 내년쯤 출시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엔씨 관계자는 "엑스박스 원이나 플레이스테이션4(PS4) 등 다양한 하드웨어와의 협업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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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는 대표적인 흥행작 '검은사막'의 PS4 버전을 전날 글로벌 시장에서 선보였다. 펄어비스 자체 엔진기술력으로 개발한 MMORPG 콘솔버전 검은사막 PS4는 '검은사막 엑스박스 원'에 이어 두 번째로 콘솔시장에 도전하는 게임이다. PS4 공식스토어 홈페이지 리뷰에서 5점 만점에 4.5점을 기록하는 등 호평을 받기도 했다. 출시 지역은 한국을 비롯해 북미와 유럽, 일본, 호주 등이다.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는 "수준 높은 방대한 콘텐츠와 안정적인 게임 서비스 노하우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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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은 최근 로그라이크 역할수행게임(RPG) '미스트오버' 플랫폼에 PS4를 추가했다. 크래프톤은 오는 10월 10일 글로벌 시장에서 닌텐도 스위치와 PC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미스트오버를 출시한다. 크래프폰 관계자는 "다양한 플랫폼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PS4 버전도 함께 출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앞서 크래프톤은 지난 7월 대표 IP인 '테라'의 PS4 버전을 아시아 지역에서 출시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스마일게이트는 대표 IP인 '크로스파이어'의 콘솔버전 '크로스파이어X'를 2020년 북미 시장에서 출시하며 콘솔게임 경쟁에 합류한다. 1인칭슈팅게임(FPS)인 크로스파이어는 글로벌 PC온라인게임 매출 순위에서 수년째 상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는 작품이다.



이진규 기자 j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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