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이수푸르지오' 등 7036가구 분양 나선다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다음 주 '이수푸르지오더프레티움' 등 전국에서 7036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2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8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에서 7036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서울 동작구 사당동 '이수푸르지오더프레티움',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의정부역센트럴자이&위브캐슬', 대구 달서구 감삼동 '해링턴플레이스감삼' 등이 청약을 시작한다.

모델하우스는 16곳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송파구 거여동 '송파시그니처롯데캐슬', 서대문구 홍제동 '서대문푸르지오센트럴파크', 광명시 철산동 '철산역롯데캐슬&SK뷰클래스티지', 부천시 범박동 '부천일루미스테이트' 등이 오픈을 앞두고 있어 수도권을 중심으로 분양시장이 분주해질 전망이다. 건설사들이 분양가상한제 확대 시행과 추석 명절 전에 물량 공급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돼 9월 분양물량은 풍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동작구 사당동 42 일원 사당3구역을 재건축해 짓는 '이수푸르지오더프레티움'은 지하 3층~지상 15층, 11개동, 514가구로 지어지며 이 중 15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 41㎡ 1가구, 51㎡ 48가구, 59㎡ 68가구, 84㎡ 36가구로 모두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2813만원이다. 단지에서 서울지하철 4·7호선 환승역 총신대입구(이수)역까지 걸어서 8분 걸리며 지난 4월 개통한 서리풀터널을 이용해 강남 중심부까지 이동할 수 있다. 이마트(이수점), 홈플러스(서울남현점), 신세계백화점(강남점), 강남고려병원, 중앙대학교병원, 학교법인가톨릭학원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 희망공원, 현충공원 등이 인근에 있다. 단지 북측에 어린이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청약일정은 오는 27일 특별공급, 28~30일 1·2순위 청약, 다음달 5일 당첨자 발표 순이다. 견본주택은 서울 서초구 양재동 225-4에 있다.

롯데건설은 서울 송파구 거여2-1구역에 '송파시그니처롯데캐슬'을 선보인다. 이 단지는 지상 최고 33층에 7개동, 총 1945가구 규모다. 이중 전용 59㎡, 84㎡, 108㎡ 74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거여역과 마천역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인접한 서하남IC, 송파IC를 통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로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 수서역 SRT도 가깝다. 남한산성 도립공원과 성내천, 오금공원, 천마공원, 올림픽공원, 성남GC 등 주변에 녹지공간이 풍부하고 마천초, 영풍초, 보인중, 보인고 등이 도보권에 위치한다. 스타필드 위례, 잠실롯데몰, 가든파이브 등도 이용하기 좋다. 2.4m 높이 천장고, 유럽산 거실 아트월 타일 등을 적용했으며 대형 커뮤니티시설과 스트리트형 상가도 조성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서울 송파구 거여동 183-1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2년 2월 예정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