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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상한제' 시행 前, 시평 상위 10개社 '23개 단지' 분양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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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업계, 분양가 상한제 시행 전 마지막 고품질 주택 전망

'분양가 상한제' 시행 前, 시평 상위 10개社 '23개 단지' 분양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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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오는 10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에 앞서 주요 건설사들이 일반분양 아파트 약 1만8000가구를 공급한다. 부동산업계는 시공능력 순위가 높은 건설사들의 주택이 분양가 상한제 시행 이전 막차 물량으로 나오는 만큼 청약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은 이들 아파트를 중심으로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조언한다.


24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시평 상위 10개사를 대상으로 분양 예정 물량을 집계한 결과 오는 9월까지 총 23개 단지에서 일반분양 물량 1만839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에서 7개단지 8647가구, 지방에서 9개 단지 7082가구, 서울에서 5개단지 1488가구, 인천에서 2개 단지 1177가구가 분양된다.

8월 마지막 주에만 전국 10곳에서 5184가구에 대한 1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9곳, 계약은 10곳서 예정돼있다. 견본주택은 전국 16곳에서 개관한다.


리얼투데이는 "시평 순위가 높은 건설사들은 시공 뿐 아니라 기술능력,신인도 평가 등이 우수하기 때문에 분양가 상한제 시행 이전 공급되는 물량이 사실상 마지막 고품질 주택일 수 있다"면서 "청약 가점이 낮거나 현금 부자가 아닐 경우 9월말까지 분양되는 주택을 노려보는 것이 상대적으로 더 나을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분양가 상한제 시행 후에는 공급을 하더라도 낮은 가격으로 분양을 해야 하는 건설사가 저품질의 자재를 사용하거나 부실 공사의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9월까지 대림산업을 포함해 롯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롯데건설 등이 물량을 내놓을 예정이다.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 ▲e편한세상 김포 로얄하임 ▲철산역 롯데캐슬&SK뷰 클래스티지 ▲부천 일루미스테이트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 등이다.

대림산업은 경기도 파주시 운정3지구 A27블록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0층, 총 15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010가구 규모다. e편한세상만의 기술과 상품개발, 디자인, 철학 등이 집약된 ‘C2 HOUSE’가 적용되며, 대림산업만의 특화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도 도입될 계획이다. 2023년 개통 예정인 GTX-A 운정역(예정)과 인접해 있고, 지하철 3호선 연장(예정)에 따른 광역 교통망 수혜가 예상된다. 단지 200m 거리에 제2자유로(삽다리IC)가 위치해 자유로, 제2자유로까지 진입이 수월하다. 단지 인근에 유치원과 초·중·고교가 계획돼 있고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 등도 인접해 있다.


롯데건설과 SK건설은 이달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233번지 일원 철산주공7단지 재건축 단지인 ‘철산역 롯데캐슬&SK뷰 클래스티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6층, 13개동, 총 1313가구 규모며 이중 전용면적 59~84㎡ 70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7호선 철산역과 인접해 있고 KTX 광명역, 광명종합버스터미널 등의 이용이 쉽다.


대우건설은 이달 서울시 동작구 사당동 42번지 일원 사당3구역을 재건축해 짓는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15층, 11개동, 총 514가구 규모며 이중 전용면적 41~84㎡ 15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4·7호선 환승역인 이수역과 인접해 있으며 도보권 내 초·중·고교 등 교육시설이 위치해 있다.


롯데건설은 9월 부산시 사상구 주례동 809번지 일원에서 ‘주례 2구역 롯데캐슬’(가칭)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7층, 9개동, 전용면적 39~84㎡ 총 998가구 규모이며 이 중 80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부산지하철 2호선 주례역세권 단지로 최근 10년간 공급이 부족한 지역에서 선보이는 브랜드 대단지 새아파트다.


HDC현대산업개발은 9월 충남 당진시 읍내동 37-3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당진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5층, 6개동,전용면적 59~84㎡, 총 426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이중 15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도보권 내 초,중,고교 등 교육시설이 위치해 있으며 롯데마트,당진시장,시청,법원 등 편의시설과도 인접해 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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