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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돌아온 이센스 "정규 앨범 발매, 숙제 마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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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이센스/사진=이센스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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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석환 인턴기자] 4년 만에 정규앨범 '이방인'을 발매한 래퍼 이센스(33·본명 강민호)가 새 앨범으로 컴백한 소감을 전했다.


이센스는 22일 패션 매거진 나일론과의 인터뷰에서 "앨범 반응이 걱정한 것보다는 훨씬 좋고, 기대한 것보다는 안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센스는 "이거보다 더 위가 있는 것 같고 좋은 결과를 내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며 "어서 다음 것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앨범 발매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는지 묻는 질문에는 "내 안에서만 끙끙 대며 끌어안고 있는 것보다는 차라리 발표하고 그 어떤 피드백이든 받는 것이 낫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마치 숙제를 마친 것처럼 후련하고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또한 이센스는 방송을 통해 이미지가 소비되는 부분을 경계하진 않느냐는 질문에는 "신비로운 콘셉트를 가지자면 무엇보다 매우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움직여야 하지만 이미 나의 많은 모습들이 공개됐다"며 "이게 편하다. 음악만 신경 써서 잘하면 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센스는 2007년부터 2013년까지 힙합 듀오 슈프림팀으로 활동했다.




최석환 인턴기자 ccccsh01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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