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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부회장 하루 일찍 '깜짝 공개'…'쓱세권' 강조한 SSG닷컴 광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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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부회장 하루 일찍 '깜짝 공개'…'쓱세권' 강조한 SSG닷컴 광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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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김봉기 기자]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SSG닷컴의 새 광고를 측면지원하고 나섰다. 광고 공개 예정일보다 하루 일찍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공개한 것. 공개 3시간만에 조회수가 2만5000건을 넘어서는 등 관심도도 높다.


22일 정 부회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쓱세권' 이라는 태그를 붙여 SSG닷컴의 새 광고 두 건을 공개했다. SSG닷컴은 이달 23일부터 3개월 동안 '쓱세권'이라는 메인 메시지를 중심으로 한 신규 영상 광고를 TV 채널과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키로 했는데, 정 부회장이 공개 예정일보다 하루 먼저 자신의 계정에 공개한 것. 두 건의 광고는 공개 세 시간만에 조회수가 각각 1만6000건, 9000건을 넘어서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그룹의 '캐시카우'인 이마트가 2분기 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정 부회장이 위기 해결과 관련해 SSG닷컴의 행보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정 부회장은 지난달 17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위기는 생각보다 빨리 오고, 기회는 생각보다 늦게 온다"는 문구와 함께 이 같은 문구가 적힌 대형 PPT 화면 앞에서 발표를 하고 있는 본인의 사진을 게재했다. 또 같은 날 SSG닷컴 김포 물류센터를 방문한 사진도 함께 올렸다. 이 사진을 두고 위기 극복을 위해 SSG닷컴의 역량을 확대, 이커머스 업계와의 경쟁에서 주도권을 잡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 배경이다. 현재 '위기론'을 담은 게시물은 삭제됐지만, SSG닷컴 방문 사진이 담긴 게시물은 여전히 남아 있다.


SSG닷컴은 '쓱세권 론칭 편'과 '새벽배송 편'을 23일부터 공개하고 일주일 뒤인 30일부터는 '친환경 배송 편', '콜드체인 편', '배송시간 편'까지 총 다섯 편의 광고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광고는 SSG닷컴의 전속 모델인 배우 공유, 공효진이 다시 호흡을 맞췄다. 메시지 전달에 중점을 둔 광고 콘셉트에 맞게 내레이션 작업에도 직접 참여했다.


가장 중심이 되는 '쓱세권 론칭 편'은 "대형마트 끼고, 백화점 들어서 있고 넘치는 신선식품과 원하는 물건들이 세시간 단위로 오가는 곳"이라는 내레이션으로 시작된다. SSG닷컴에 접속하면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쓱세권이라는 단어로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 '새벽배송 편', '친환경 배송 편', '콜드체인 편' 등의 광고 역시 SSG닷컴의 강점을 콘텐츠에 담았다.

김예철 SSG닷컴 영업본부장은 "'공감'과 '실생활'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일상 속으로 스며든 SSG닷컴을 보여주고자 했다"며 "일상 곳곳에서 느낄 수 있는 SSG닷컴의 장점을 따뜻하면서도 잔잔하게 표현해 시청자가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한편, SSG닷컴은 이번 신규 광고영상 론칭을 기념해 23일부터 대대적인 프로모션 행사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쓱세권'에서만 구매 가능한 '쓱매물'이라는 표현을 활용해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김봉기 기자 superch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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