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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따러가세' 송가인, 부산서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열창…노래교실 어머니들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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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미스트롯' 출신 트로트가수 송가인이 방송인 붐과 함께 호천마을을 찾았다/사진=TV조선 '송가인이 간다-뽕 따러 가세' 화면 캡처

TV조선 '미스트롯' 출신 트로트가수 송가인이 방송인 붐과 함께 호천마을을 찾았다/사진=TV조선 '송가인이 간다-뽕 따러 가세'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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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가연 인턴기자] TV조선 '미스트롯' 출신 트로트가수 송가인이 부산을 방문했다.


22일 방송되는 TV조선 '송가인이 간다-뽕 따러 가세'에서는 호천마을을 찾은 송가인과 붐의 모습이 그려진다.

송가인과 붐은 호천마을 노래교실 어머니들이 그동안 쌓인 한을 마음껏 풀어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어머니들은 처음에는 머뭇거리면서 좀처럼 속마음을 털어내지 못했다. 그러나 이내 그동안 쌓아왔던 서운함 등을 토로했다.


특히 이날 한 어머니는 남편이 평생 배 위에서만 생활했다며 그리움에 사무쳤던 날들을 회상해 눈물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에 송가인은 어머니들의 마음을 위로해주고자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를 선곡해 역대급 힐링송을 탄생시켰다.


'뽕 따러 가세' 제작진은 "요즘 대한민국 최고의 대세라는 송가인의 인기를 다시금 실감할 수 있었다"면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송가인으로 대동단결 되어 주체할 수 없는 흥 발산과 떼창의 진수를 선보일 '속 풀이 한마당'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시청자들의 기대를 북돋웠다.




김가연 인턴기자 katekim2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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