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전남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지난 19일부터 대마면, 염산면 등 벼 재배지에서 올해 첫 조생종 벼를 수확하기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조생종 벼는 농작업 시기를 분산시킴으로써 노동력 및 농기계 활용이 수월하고 햅쌀의 조기 출하로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된다. 또 기상재해 회피와 마늘, 양파 등 후작물 재배에 용이하다.
영광군은 올해 약 150㏊내외의 조생종 벼를 재배하고 있으며 대마면에서 극조생종을 10㏊가량 재배하고 있다.
지난 4월에 하우스 육묘를 시작해 4월 말부터 5월 상순에 모내기한 벼가 110일 만에 결실을 맺었다. 이번에 수확된 벼는 가공업체를 통해 소비자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광군 주요 조생종 품종은 조명1호로 내달 상순에 수확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완전 물떼기 후 수분관리로 고품질 쌀을 생산해 달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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