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오신환 “한국당行, 아무도 얘기 안 해…손학규만 안 믿어”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孫 ‘개인적 욕심·오판’ 지적
나경원 러브콜에 “큰 의미 부여 안 해”
김문수 ‘박근혜 저주’ 발언과 관련 “보수 재편 어렵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21일 보수 빅텐트론과 관련해 “자유한국당으로 바른미래당을 팔아먹는 것이 아니냐고 얘기하는 우리당 구성원은 손학규 대표뿐”이라며 “아무도 그것을 얘기하고 있지 않은데 믿지 않는 사람은 손 대표뿐”이라고 비판했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통해 “(손 대표가) 자꾸 그걸 왜 강조하면서 이 당을 지켜야 된다고 말하는지 납득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원내대표는 “손 대표 체제가 더 이상 국민들에게는 감동이 없고, 그래서 결단을 내려달라고 얘기를 전달하고 있는 것”이라며 “(손 대표가 사퇴하지 않는 이유는) 개인적인 욕심, 그리고 본인만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오판이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의 러브콜에 대해 “나 원내대표가 늘 하던 말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이라며 “저는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본인의 희망 사항일 수 있고, 본인이 차지하고 있는 당내의 역학 구도 속에서 발언한 부분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오 원내대표는 “저희가 내부에서 싸우는 것이 불필요하다고 생각하면 이미 선택하고 나갔을 것”이라며 “그런데 이 안에서 우리가 가졌던 생각과 비전과 가치들을 한번 구현해 보자는 생각을 여전히 갖고 있는 것이고, 유승민·안철수 전 대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오 원내대표는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김무성 한국당 의원에게 ‘앞으로 천 년 이상 박근혜 저주를 받을 것’이라고 한 것에 대해 “저는 굉장히 충격적이었다”며 “한국당이 갖고 있는 내재돼 있는 한계이고 극복하기 어렵다고 봤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금의 한국당 모습으로는 보수 재편은 어렵겠다는 생각을 가졌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