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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수행' 1부속비서관에 신지연 유력…최초 여성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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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후 전북 전주시 효성첨단소재㈜ 전주공장에서 탄소섬유 활용 제품 등 전시품을 관람하고 있다.  문 대통령의 뒤로 1부속비서관에 유력하게 검토되는 신지연 제2부속비서관(왼쪽 세 번째)이 현장을 지켜보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후 전북 전주시 효성첨단소재㈜ 전주공장에서 탄소섬유 활용 제품 등 전시품을 관람하고 있다. 문 대통령의 뒤로 1부속비서관에 유력하게 검토되는 신지연 제2부속비서관(왼쪽 세 번째)이 현장을 지켜보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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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수행을 책임지는 청와대 1부속비서관에 신지연 현 제2부속비서관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대통령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수행하는 1부속비서관에 여성이 발탁된 것은 이번이 첫 사례인 데다 대통령 내외 수행을 모두 맡았다는 점에서 상징적 인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복수의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차기 총선 출마 준비를 위해 청와대를 떠나는 일부 비서관급 참모진의 후속 인사를 이르면 오는 22일 단행할 예정이다. 총 5명의 비서관에 대한 후임 인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문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해 온 조한기 1부속비서관의 후임에 신 비서관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1부속비서관은 문 대통령의 집무실은 물론 외부 현장, 관저 등 사실상 '대통령의 24시간'을 곁에서 보좌한다는 점에서 업무적 특수성이 강한 자리다.


신 비서관은 현재 2부속비서관으로 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 수행을 맡고 있다. 신 비서관이 1부속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길 경우 이례적으로 대통령 내외를 모두 수행한 첫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변호사 출신의 신 비서관은 2017년 5월 문재인정부 초대 해외언론비서관으로 청와대에 입성했다. 이어 지난 1월 제2부속비서관으로 임명돼 김 여사를 수행해 왔다. 앞서 대선 기간에는 문 대통령의 의상 및 헤어, 메이크업 등 연출을 담당해 '문재인의 스타일리스트'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했다.

한편 조 1부속비서관을 비롯해 복기왕 정무비서관, 김영배 민정비서관, 김우영 자치발전비서관, 민형배 사회정책비서관 등 5명은 차기 총선 출마를 위해 이번주 근무를 끝으로 청와대를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조 비서관은 충남 서산·태안, 복 비서관은 아산갑, 김영배 비서관은 서울 성북갑, 김우영 비서관은 서울 은평을, 민 비서관은 광주 광산을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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