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가든, '한국관상어산업박람회' 참가

3m 대형수조·에어워시 수조 등 선보여

권태영 아쿠아가든 대표(오른쪽 두번재)가 김양수 해양수산부 차관(왼쪽 두번쨰) 등 방문객들에게 자사 제품들을 설명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국내 유일 수경 예술 전문 기업 아쿠아가든이 지난 16일부터 사흘간 킨텍스에서 열린 '한국 관상어 산업박람회'에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 관상어 산업박람회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관상어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아쿠아가든은 3m의 대형 수조부터 공기 정화 시스템이 갖춰진 에어워시 수조, 나라사랑 독도를 형상화한 수조 등 다양한 레이아웃 수조들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반려·관상어 교육과 페이스 페인팅, 캘리그래피, 색칠하기 체험 프로그램 등 가족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아쿠아가든 관계자는 "일반적 관상어, 수족관 개념에서 탈피해 자연 친화적 요소를 가미한 수경 예술을 선보였다"며 "현대인들의 건강을 고려한 집안 미세먼지 제거와 동시에 관상어가 가지고 있는 화려함과 즐거움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가장 큰 목적"이라고 말했다.

아쿠아가든은 전국 13개의 체인점을 운영하는 전문 기업으로 롯데 아쿠아리움 이벤트 수조 등 다수의 수경 예술 작업을 진행해왔다. 아쿠아가든은 벽면녹화(그린 월, 플랜트 월)와 미디어 아트(프로젝트 맵핑)를 접목하여 공간의 생동감을 더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쿠아가든은 경기도 용인시에 제2 전시관을 건립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