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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발전추진위원회’ 출범 본격 활동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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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항 배후지 개발 사업 정상화 촉구, NO 아베 등 결의
재경진도군향우회, 고향 발전 위해 전국 향우들 동참

진도군 지역발전에 필요한 건전한 대안을 제시하고 사회 갈등을 조정하기 위한 ‘진도발전추진위원회’가 정식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해 주목을 받고 있다.(사진제공=진도군)

진도군 지역발전에 필요한 건전한 대안을 제시하고 사회 갈등을 조정하기 위한 ‘진도발전추진위원회’가 정식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해 주목을 받고 있다.(사진제공=진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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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진도 발전! 진도 미래! 우리 힘으로!’를 슬로건으로 내건 진도발전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지난 16일 오전 10시 진도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추진위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식과 총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개회선언, 국민의례, 경과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안건으로 정관과 제 규정, 행동 강령, 임원과 이사 선출,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구역 일부 해제 촉구 건의, 남해안선벨트사업이 ‘진도항 배후지 개발 사업’ 정상화 촉구 건의, NO 아베 극일 캠페인 전개 건을 상정해 의결했다.

김길록 공동상임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진도군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정책을 개발하고, 군정 전반에 대한 참여는 물론 국책 사업 및 투자유치 사업 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회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한 시기이다”며 “지난 7월 추진위원회 구성에 이어 오늘 창립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송대운 공동상임위원장은 “최근 진도군에서 합법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국책 사업과 투자유치 사업이 일부 소수의 민원으로 인해 표류하면서 지역 발전이 저해되고 있으나 아무도 나서는 사람이 없어 본 위원회의 역할이 막중한 상황이다”며 “본 위원회에서 관련 사업들이 하루빨리 정상적으로 시행돼 지역 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진도군민들의 뜻을 모아 적극적으로 활동하자”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재경 진도군향우회 조광석 회장과 재경 광주전남향우회 허성환 상임부회장도 참석해 “최근 대명리조트 개장과 함께 가수 송가인 열풍이 부는 등 진도가 발전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며 “이에 고향 진도 발전을 위해 전국 27만 향우들과 함께 진도발전추진위원회의 뜻과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축하해 힘찬 박수를 받았다.

위원회는 창립식이 끝난 직후 진도읍 철마광장 인근에서 결의대회를 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제1회 섬의 날’ 국가기념일 행사가 개최되는 등 진도군 지역 발전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며 “전라남도와 진도군, 진도군의회는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구역의 일부 해제를 중앙부처와 국회에 적극적으로 건의해 반영될 수 있도록 조치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합법적으로 국책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진도항 배후지 개발 사업이 일부 소수 단체의 석탄재 반대 투쟁으로 인해 지난 3년간 차질을 빚고 있어 지역 발전 저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며 “진도군 창군 이래 최대 발전 사업인 만큼 사업이 하루빨리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자와 한국동서발전·당진화력발전소 간에 석탄재 공급을 위한 변경 계약 등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조치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특히 “우리나라에 대한 일본 아베 정부의 경제 보복은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는 물론 세계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는 반(反)세계적 행위이다”며 “이에 일본 정부에 경제 보복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하면서 우리 진도군민들도 이번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일본 제품 불매 등 극일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결의한다”고 밝혔다.


한편 ‘진도발전추진위원회’는 27개 사회단체가 참여하고 있고, 16개 언론사가 후원 단체로 가입돼 있다. 위원회는 각 사회단체 ? 향우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에 필요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중앙부처와 도정·군정에 반영되도록 지속해서 건의할 계획이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newsfact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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