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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문재인 케어 폐기 등 7가지 요구 거부하면 총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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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문재인 케어 폐기 등 7가지 요구 거부하면 총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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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대한의사협회는 18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전국의사대표자대회를 열고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문재인 케어) 전면 폐지 등 7가지 요구사항이 수용되지 않을 경우 전국 의사 총파업에 들어간다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의협은 이날 결의문에서 ▲문재인 케어 전면 폐기 ▲진료수가 정상화 ▲한의사의 의과영역 침탈행위 근절 ▲원격의료 도입 즉각 중단 ▲의료전달체계 확립 ▲의료에 대한 국가재정 투입 정상화 ▲의료분쟁특례법 제정 등 정부를 향한 7가지 요구사항을 내걸었다. 의협은 7가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의사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다만 결의문에 총파업 시기 등을 명시하지는 않았다.


의협은 "의료를 고뇌해보지 않은 자들이 제도를 논하고, 생명을 책임져보지 않은 자들이 환자를 속이며, 의학을 공부해 본 적 없는 자들이 의사를 참칭하는 그야말로 복마전이 되어버린 대한민국 의료 속에서 우리는 생명을 다룬다는 이유로 교도소 담장 위를 거니는 잠재적 범죄자가 됐고, 살인적인 근무 중에 동료와 후배가 숨을 다해도 누구 하나 편들어주지 않는 고립무원의 처지가 돼버렸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제 13만 의사의 사자후로 올해를 의료개혁 원년으로 삼으려 한다"며 "진료실이 아닌 투쟁의 거리에서 의사들과 마주하게 되는 날, 의료는 멈추고 그리하여 의사들의 손에 다시 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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