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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통장 가입자 25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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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청약통장 가입자가 지난달 처음으로 2500만명을 돌파했다. 18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전체 청약통장(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예금·부금) 가입자는 지난달 31일 기준으로 2506만1266명이다. 지난해 8월 말 2406만여명에서 11개월 만에 100만명 늘었다. 신규 가입이 가능한 청약종합저축 가입자는 2326만8천991명. 지난달보다 9만932명 증가했다.


정부가 지난해부터 무주택자 위주의 개편된 청약제도를 시행하면서 무주택자들을 중심으로 통장 가입에 나선 영향으로 풀이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올해 분양보증을 내주지 않는 방식으로 강남 등 주요 지역의 고분양가 통제를 강화했다. 그래서 청약 당첨이 곧 시세차익 보장이라는 인식이 자리를 잡았다. 정부가 지난 12일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 기준을 완화하겠다고 발표한 점도 평균 분양가가 현재 시세의 70∼80% 수준으로 떨어질 거라는 전망으로 이어져 가입자 증가 요인으로 거론된다.

실제로 이달 들어 청약 열기는 전국적으로 고조되는 분위기다. 서울 강서구에 있는 세림연립을 재건축하는 등촌두산위브의 경우 이달 초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이 43.8대 1에 달했다. 대구 동구 신천동 일대에 들어서는 신천센트럴자이도 평균 33.3대 1을 기록했다. 전남 광양시에서 분양한 광양푸르지오더퍼스트는 이 지역 역대 최고 경쟁률인 평균 6.23대 1을 나타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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