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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수석, 이번 주 교체될 듯…후임에 김조원 KAI 사장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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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22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22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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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이번 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을 비롯한 일부 참모를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문 대통령은 다음 주 여름휴가를 떠나기에 앞서 이번 주 비서실 인사를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

일각에서는 이르면 25일 인사 발표를 할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내년 총선 출마 의지가 있는 정태호 일자리수석과 이용선 시민사회수석도 이번 인사 때 교체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 수석은 8월로 점쳐지고 있는 개각 때 법무부 장관에 임명되는 것이 기정사실로 굳어지고 있다.

조 수석 후임에는 노무현 정부 때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과 감사원 사무총장을 지낸 김조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이 유력하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조 수석 교체설과 관련해 "인사는 최종 결정 때까지 확인해드릴 수 있는 것이 없다"고 밝혔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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