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푸드트럭으로 쿠팡맨들에게 '한끼' 로켓배송

쿠팡 고명주 인사부문대표(왼쪽 첫번째) 등 임직원들이 쿠팡맨들에게 식사를 건네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쿠팡은 지난 23일 푸드트럭을 통해 전국 50여개 캠프의 자체 배송인력 '쿠팡맨'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치얼 업 데이(Cheer up day)' 행사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노사협의회 소속 직원들의 제안으로 시작했고 기획과 운영 전 과정이 직원들이 낸 아이디어와 자발적 참여로 진행됐다고 쿠팡은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명주 쿠팡 인사부문 대표, 노사협의회 권용엽ㆍ서동민 위원 등 임직원들이 대거 참여해 배송을 끝마치고 배송캠프로 복귀하는 쿠팡맨들에게 직접 식사를 제공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명주 대표는 "무더위 속에서도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묵묵히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쿠팡맨들을 응원하기 위해 쿠팡의 모든 임직원들이 한마음이 되어 정성스레 행사를 준비했다"며 "고객을 위해 무더운 날씨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쿠팡맨들의 사기진작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다양하게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쿠팡은 폭염을 고려해 '아이스 쿨러백', '쿨토시', '쿨스카프' 등 쿨링용품을 매년 여름 쿠팡맨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쿠팡은 앞으로도 쿠팡맨들이 배송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쾌적한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