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 '고덕 리슈빌 파크뷰' 26일 모델하우스 오픈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계룡건설은 오는 26일 '고덕 리슈빌 파크뷰'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아파트 규모는 지하 1층~지상 20층, 11개동, 총 730가구이며 전 가구가 전용 84㎡ 단일 면적이다. 84A타입 305가구, 84B타입 160가구, 84C타입 145가구, 84D타입 60가구, 84E타입 60가구로 이뤄졌다.

고덕신도시는 경기도 평택시 서정동, 지제동, 고덕면 일원 1342만㎡ 면적에 조성되는 신도시다. 앞으로 주택 5만9000가구와 인구 14만명 이상이 계획돼 있는 곳으로 규모 면에서는 판교신도시(892만㎡)보다 1.5배 이상 크다.

고덕 리슈빌 파크뷰가 들어설 A45블록에서는 고덕신도시 중앙공원과 문화예술 공연장, 삼성전자평택캠퍼스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함박산 중앙공원과 근린공원 등은 단지에서 걸어서 이용 가능하다. 인근 저류지와 서정리천 주변은 수변공원으로 개발이 예정된 상태다. 평택 문화예술을 책임질 공연장(평화예술의 전당)과 평택박물관, 중앙도서관 등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곳에 들어선다.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 주출입구라고 할 수 있는 게이트도 단지에서 가깝다.

단지는 전 가구 남향 위주 평면으로 4베이(Bay)로 설계해 채광을 극대화했다. 현관은 워크인 수납장, 주방은 팬트리를 계획해 수납 및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84B·C타입은 3면 개방형 평면으로 서비스 면적을 최대화했다.

단지 내 가구 주차를 100% 지하로 할 수 있게 해 입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택배 차량의 지하 이동 편리를 위해 지하주차장 높이도 확보했다. 커뮤니티시설로는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피트니스, 골프연습장등이 들어서며 특히 단지 주 출입구와 인접해 맘스스테이션이 설치된다. 주민 카페도 배치될 예정이다.

가구 내에는 미세먼지를 걸러주는 미세먼지 방진 망을 설치하며 단지 내에는 미세먼지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이 설치된다.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설계(CPTED)도 인증 예정이다. 범죄예방 환경설계란 사전에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건물의 구조와 동선,가로등 및 CCTV의 배치 하나까지도 안전을 고려해 설계한 것을 말한다.

이 단지는 오는 30일 특별공급 청약을 시작으로 31일 1순위, 8월1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8월7일 발표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평택 비전사거리 인근(경기도 평택시 비전동 1102-2)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1년 11월 예정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