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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완도해조류박람회, 국제 행사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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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3회연속 국제행사 승인, 해조류 소비 및 산업화 탄력 기대

2021완도해조류박람회 주행사장 조감도 (사진제공=완도군)

2021완도해조류박람회 주행사장 조감도 (사진제공=완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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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 해양수산부가 후원하고 전라남도와 완도군이 공동 개최하는 2021 완도해조류박람회가 국제 행사 최종 승인을 획득했다.


23일 완도군에 따르면 19일 개최한 기획재정부 국제행사 심사위원회에서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서 실시한 타당성 조사 연구 용역 결과 검토 등 엄격한 심사를 통해 국제행사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국제 행사 승인은 5개국 이상의 국가에서 목표 관람객 중 5% 이상의 외국인을 유치하고 10억 원 이상 국비 지원을 요청한 행사에 대해 기획재정부에서 경제적 타당성과 적정성을 평가해 국제 행사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그동안 기획재정부는 지자체의 무분별한 국제 행사 개최를 억제하기 위해 국제 행사 승인 요건을 강화해 왔다.


2021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비용편익(BCR) 분석 자료에 의하면 2.21로 2017 박람회 1.22보다 매우 높게 나타났다. BCR은 일반적으로 1.0 이상이면 경제적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한다.

또한, 종합적 평가(AHP)는 0.8229로 2017 박람회 0.7074보다 높게 나타나 경제성 정책성 등 박람회 개최 당위성과 필요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AHP가 0.5 이상이면 사업 시행이 미시행보다 바람직한 것으로 해석한다.


2021해 조류박람회는 국제행사 승인으로 국비 20억 원 등 정부의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지난 2014년과 2017년에 이어 3회 연속 국제 행사 승인을 획득함으로써 국제 박람회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앞서 개최한 두 번의 박람회는 해조류의 가치 재조명과 식용산업 발전에 이바지했다면 2021년 박람회는 해양바이오, 의약, 뷰티, 환경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과 4차 산업을 융복합 발전시켜 부가가치 높은 산업으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또한, 국내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양치유산업과 해조류박람회를 연계해 해양치유자원인 해조류 가치 확산 및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해조류를 이용한 해양바이오헬스 육성 사업이 전남도 핵심 전략인 블루이코노미 5대 프로젝트인 블루바이오(Blue Bio) 분야에 반영돼 2021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계기로 해조류 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해조류박람회가 3회 연속 국제행사 승인을 획득한 것은 해조류의 가치와 산업화의 필요성을 정부가 인정한 것”이며 “5만3000 완도군민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2021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해조류 산업 발전은 물론 완도가 해양관광 거점 도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1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오는 2021년 4월 16일부터 5월 9일까지 ‘치유의 바다, 바닷말이 여는 희망의 미래’라는 주제로 완도항 해변공원 일원과 명사십리 해수욕장 부 행사장에서 개최한다.


주제관, 해양치유산업관 등 7개의 전시관으로 구성하고 목표 관람객 은 외국인 3만2000명 포함 64만 명을 유치할 계획이다.


박람회 기간에는 수출계약 6000만 불, 수출 상담 3000만 불을 유치할 계획이며 다양한 콘텐츠 전시와 해양치유체험, 이벤트, 수출상담회, 학술회의 등이 열린다.




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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