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결 기자] 해피콜은 박소연 신임 대표(50)가 공식 취임했다고 23일 밝혔다. 박세권 전 대표가 취임한 지 약 1년 3개월만에 대표가 교체됐다.
박 신임 대표는 해피콜 20년 사상 최초의 여성 최고경영자(CEO)다. 그는 서울대학교 생물교육학과, 뉴욕 패션 전문학교(FIT),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와튼스쿨 경영대학원 출신으로 리바이스, 월마트, 샤넬코리아 등 유수의 기업에서 경력을 쌓았다. 2010년에는 대한제분 계열사인 디비에스에서 반려동물 종합 케어 서비스 브랜드 '이리온'을 출시해 브랜드 대표를 역임했다.
해피콜은 "새로운 대표의 선도 아래 보다 더 여성 고객들의 마음을 잘 읽고 감동을 주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은결 기자 le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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