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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인증' 초읽기…23~25일 현장평가

최종수정 2019.07.22 08:38 기사입력 2019.07.2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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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 아트밸리

한탄강 아트밸리



[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한탄강 국가지질공원의 '유네스코(UNESCO)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현장평가가 23일부터 경기 포천ㆍ연천, 강원 철원 한탄강 일원에서 진행된다.


경기도는 중국의 장 젼핑(Jianping Zhang), 네덜란드의 마가렛 로엘프(Margareta Roelfs) 등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위원회 위원 2명이 참여한 가운데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포천과 연천 철원 일원의 주요 지질 역사ㆍ문화 명소들을 둘러보며 평가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위원들은 23일에는 평화전망대와 노동당사, 소이산전망대를, 24일에는 비둘기낭폭포, 아우라지베게용암 등을, 25일에는 은대리 물거미서식지, 전곡리 유적, 백의리층 등을 찾는다.


도는 특히 현장 브리핑을 통해 미적 요소, 과학적 요소, 역사ㆍ문화적 가치, 지질학적 특성 등 한탄강 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 받아야 하는 당위성에 대해 적극 설명할 계획이다.


포천시와 연천군, 철원군을 흐르는 한탄강 일원은 주상절리, 베개용암, 백의리층 등 내륙에서 보기 어려운 화산 지형이 잘 보존돼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고 경관이 아름다운 지역이다.

한탄강 국가지질공원은 경기 연천군(273.37㎢)ㆍ포천시(493.31㎢)와 강원 철원군(398.06㎢) 일대에 걸쳐 있는 천혜 명소다. 여의도 면적의 400배인 1164.74㎢ 규모로 2017년 12월26일 한탄강 국가지질공원으로 통합ㆍ지정됐다. 이어 경기도와 강원도는 지난해 11월30일 세계지질공원 인증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여부는 2020년 4월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릴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김영택 도 공원녹지과장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통해 한탄강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지질공원 정비 지원을 통해 경기 북부지역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내 유네스코 인증 세계지질공원은 제주도(2010년), 경북 청송(2017년), 광주ㆍ전남 무등산(2018년) 등 3곳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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