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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장마철…통신업계, 통신재난 대응체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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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 이통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는 여름 장마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하기 위한 비상운용체제를 가동했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SK텔레콤은 전날부터 재난 대응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여름 장마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6300여 곳 현장의 시설물 안전 점검과 필요 긴급복구 물자 대비를 완료했다. 또 재난 상황을 원스톱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재난 관리시스템'을 운영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 파악과 현장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KT는 연 인원 1327명을 투입해 실시간 모니터링과 비상 출동 대기 등 통신재난에 대비한 대응체계에 돌입했다. 전날에는 네트워크관제센터에 '5호 태풍 다나스 재해대비 종합상황실'을 마련했다.


제주도와 남해안, 남부지방이 주요 피해지역으로 예상되면서 집중호우에 따른 통신시설 침수를 예방하기 위한 방재 자재를 준비하고, 취약시설 사전 점검·보강을 실시하는 등 차질 없는 통신서비스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KT는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경우 4단계의 통신재난 대응체계에 따라 신속한 피해 대응과 시설 복구를 추진할 것이며, 향후 피해 발생 규모에 따라 추가 인력을 투입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20일 서울 마곡사옥에 비상상황실을 마련했다. 호남, 경남 지역에 비상레벨 4단계(관심)를 발령했다. 또 통신망 피해 발생 시 현장 긴급출동과 신속한 복구를 위해 비상 발전기 500여 대 등을 배치했다. 네트워크 인프라 직원과 협력사 직원 1700여 명이 비상 대기 대응에도 나선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현재까지 시설물 등의 피해는 없으며, 예비 배터리·발전기 등으로 피해 발생 시에도 서비스 품질에 이상이 없도록 만반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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