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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소폭 조선 수요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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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 올해 하반기 LNG선 발주가 크게 늘어나는 등 소폭의 조선 수요 증가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양종서 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신조선 투자에 대한 선주들의 관망세는 하반기에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나 하반기 중 LNG선 특수와 일부 선종의 소폭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고 했다.

하반기 중 LNG 개발사업자들의 실운송 수요를 위한 대규모 선박 발주가 계획돼 있다는 것이다. 카타르발 40척 내외의 발주가 예상되며 러시아 ARCTIC-LNG2 프로젝트의 쇄빙LNG선 15척, 미국 에너지업체인 Anadarko의 모잠비크 프로젝트용 LNG 15척 등의 발주가 유력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양 연구원은 "이들 3개 프로젝트의 발주만으로도 지난해 사상 최대의 LNG선 수요를 능가하는 발주가 이뤄질 것"이라며 "주요 상선 시장의 하반기 분위기가 급반전될 가능성은 낮으나 고가의 저유황유 사용이 시험적으로 증가하면서 연말로 갈수록 신규 투자 대책을 세우고 있는 일부 선주들의 발주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짚었다.


특히 탱커 시황이 연말로 갈수록 개선되면서 발주 계획이 일부 실현될 것으로 기대되고, 초대형 컨테이너선에 대한 선주들의 선호도도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양 연구원은 "하반기 세계 발주액은 약 385억달러 내외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2019년 세계 신조선 발주액은 약 680억달러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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