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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한 주택서 60대 여성 감전사…경찰, 시행업체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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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한 주택서 60대 여성 감전사…경찰, 시행업체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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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지난달 광주광역시 남구에서 60대 여성이 감전으로 사망한 사건을 두고 경찰이 전기 배선 공사 업체를 찾는 등 수사에 나섰다.


19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남구 한 주택에서 A(69)씨가 보일러실 청소를 하던 중 감전돼 사망했다.

경찰과 한국전력공사, 전기안전공사가 합동 검사한 결과 1층에 설치된 농사용 전기 누전차단기 전선과 2층 보일러실에 설치된 심야 전기온수기 외함 접지선이 잘못 접지 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때문에 1층 농사용 전기가 2층 온수기 외함에 인가돼 전기가 흐르고 있었지만 A씨는 이를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당시 비가 내린 탓에 보일러실 바닥은 물이 흥건했으며 A씨는 비에 젖은 상자를 들어내는 등 청소를 하다 온수기 외함에 몸이 닿아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심야 온수기, 농업용 전기, 건조기 등 총 3~4번의 전기 공사가 있었던 것을 확인하고 배전함 공사를 실시한 전기업체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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