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영등포구, 일본 수출규제 대응 긴급자금 50억 저금리 지원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7월, 우리은행,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특별신용보증제도 업무협약’ 체결, 총 대출 자금규모 지난해 17억에서 200억으로 대폭 확대, 불필요한 절차 축소...연말까지 50억 우선 지급 4년간 1년에 50억씩 총 200억 지원, 기업 당 최대 5000만 원

영등포구, 일본 수출규제 대응 긴급자금 50억 저금리 지원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이달 일본의 수출규제 사태로 피해를 입게 될 지역 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은행,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특별신용보증제도 업무협약’을 체결, ‘긴급자금 지원’에 나섰다.


이로써 구는 ‘특별신용보증제도’를 활용해 총 50억 원 규모의 자금을 2.5% 저금리로 피해 기업에 긴급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특별신용보증제도’ 총 지원 규모를 지난해 17억 원에서 200억 원으로 크게 확대, 구청을 방문하는 등 불필요한 행정 절차를 대폭 축소했다.


구는 총 지급액 200억 원 가운데 연말까지 피해 기업을 위해 50여억 원을 우선 지원, 1년에 50억 원씩 4년 동안 배분 지원할 계획이다.


각 기업의 보증한도액은 5000만 원이며, 상환조건은 △1년 거치 3년 균등 분할 상환 △1년 거치 4년 균등 분할 상환 △1년 만기 일시 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일본 수출규제 피해 업체는 물론 신용 상태는 양호하나 담보능력이 부족해 대출받기 어려운 지역 내 소상공인도 포함한다. 자금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신용보증서를 받을 수 있도록 구가 서울신용보증재단에 해당 기업을 추천해 준다.


신청 기간은 연중 상시며,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구청 문의 후 별도의 추천서 작성 없이 우리은행이나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일자리경제과(☎2670-3426), 신용보증재단(☎1577-6119) 또는 우리은행(☎2671-4737)으로 문의하면 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일본 수출규제로 큰 타격을 받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우려와 고통에 공감한다”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구 차원의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일자리경제과 (☎2670-3426)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