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손학규 “文대통령-5당 대표 회담…솔직히 걱정이 앞서”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대일감정 앞세우는 합의 추구한다면 문제 해결 더 어려워”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17일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회담과 관련해 “제가 대표 되고 처음이고 14개월 만에 회담이라고 하니 기대가 크다”면서도 “그러나 솔직히 걱정이 앞선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만약에 문재인 대통령이 여야 정치권을 통해 국민감정, 대일감정 앞세우는 합의를 추구한다면 이것은 문제를 해결하는 것보다 더 어렵게 만들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본의 수출 규제로 경직된 한일 관계를 풀어나갈 과제를 앞에 두고 열리는 회담인 만큼 마땅한 해법이 나와야 하는데 과연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지 염려가 된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문제를 해결할 지혜를 모아야 할 때이고, 한일 간 무작정 대결보다 해결책 찾는 지혜가 필요한 때”라고 덧붙였다.


손 대표는 제71주년 제헌절을 맞아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는 개헌을 진지하게 고민할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이러한 합의제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거대양당은 우리나라의 진정한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선거제 개편을 이루고 이를 바탕으로 합의제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개헌에 나서주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