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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화천기계, 국내 과점에 세계최초 기술 부각…일본 다음타겟 공작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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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한국과 일본의 국지적 통상 갈등이 결국 전면전으로 확대되고 있다. 일본이 다음달부터 한국을 ‘화이트(백색) 국가’에서 제외하겠다고 나서면서 탄소섬유와 수치제어 공작기계 등에 대한 수출 규제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현대위아, 두산공작기계 등과 함께 국내 공작기계 시장을 과점한 화천기계 주가가 오르고 있다.


16일 오전 10시28분 화천기계 는 전날보다 9.01% 오른 38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이 일본의 화이트국가에서 제외될 경우 피해 범위는 예단하기 어려울 정도로 넓다. 화이트국가는 수출 허가신청을 포괄적으로 면제해주는 국가를 말한다. 일본 정부는 현재 한국과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27개국을 지정하고 있다. 백색국가 지위를 잃게 되면 관련 전략물자를 수입할 때 매번 개별적 허가를 받아야 한다.


정부는 전략 품목 및 핵심 부품 개발의 지원을 다각화 한다는 방침 아래 다기능 복합 가공기, IT 응용 지능형 CNC, 차세대 마이크로-팩토리 시스템, 3차원나노 형성 및 나노 부품 가공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권영열 화천기계 회장은 국내 금형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2018 올해의 금형인'으로 선정됐다. 권 회장은 금형 전용 공작기계 국산화를 선도한 주인공이다. 1977년 수치제어 선반 개발을 비롯해 1983년 컴퓨터 수치제어 밀링머신, 1985년 NCTC 밀링머신, 1987년 수평형 머시닝센터 등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최근 세계 최초로 지능형 자동화 공작기계 '스마트-UaX'를 개발해 금형산업의 자동화를 촉진시키는 데 기여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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