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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60주년 신일산업 "100년 가는 종합가전기업으로 도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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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석 신일산업 대표가 12일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에서 열린 창립60주년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윤석 신일산업 대표가 12일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에서 열린 창립60주년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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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결 기자] 창립 60주년을 맞은 신일산업이 100년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대대적으로 혁신한다.


신일은 지난 12일 서울 신도림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60주년 기념식에서 ▲내년 상반기 서울 선유도 신사옥 입주 ▲사명 변경 ▲일·가정 양립 조직 문화 정립 ▲새로운 수익 창출·사업 다각화를 위한 시스템 구축 등 5대 개혁안을 발표했다.

김영 신일 회장은 "날이 갈수록 새로워짐을 의미하는 '일신우일신' 자세로 우리회사는 어려운 가운데도 변화와 발전을 거듭해 왔다"며 "전사적인 경영체질 개선을 통해 100년 지속가능 기업으로 새롭게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정윤석 신일 대표는 "국내외 어려운 상황에도 변화를 마다하지 않고 오늘날까지 동행해준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며 "화합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혁신을 추구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가전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200여명의 임직원, 협력사 관계자가 참석해 신일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백년대계의 밑그림을 다졌다. 1959년 문을 연 신일은 올해 초 '위대한 여정의 동행'이라는 슬로건을 발표하고 동반성장의 비전을 제시했다. 또 '당신의 일상을 새롭게'를 구호로 60주년 캠페인을 진행하고, 기업 이미지(CI)를 변경하는 등 새로운 도약을 채비했다.



이은결 기자 le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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