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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위원회 첫번째 '혁신성장 투어' 경상남도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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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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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결 기자] 경상남도가 '혁신주도형 동반성장운동'의 첫 지역 거점으로 나섰다. 동반성장위원회는 17일 '경남도와 동반위가 함께하는 혁신성장 투어'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혁신성장 투어는 올해 동반위 중점사업인 혁신주도형 동반성장운동의 일환으로, 혁신주도형 동반성장 문화의 지역 확대를 위해 광역지자체와 지역 대·중소기업·공공기관 등이 협업해 개최하는 행사다. 동반위는 제조업 혁신의 거점이자 중소 제조업체 비중이 높은 경남에서 첫 번째 혁신성장 투어를 개최해 혁신주도형 동반성장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혁신주도형 동반성장운동은 협력 중소기업의 기술력 강화가 대기업의 경쟁력 강화로 연계되고, 이를 통해 확대된 성과를 공정하게 배분하는 선순환 상생 모델이다. 동반위는 이같은 운동을 확산하고자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 ▲기술혁신 동반성장 온라인 플랫폼 구축 ▲기술혁신 동반성장 오프라인 플랫폼 구축(혁신성장 투어) 등을 추진한다.


동반위와 경남은 이날 투어에서 혁신주도형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혁신기술 구매상담회, 우수제품 전시회, 대토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삼성전자, 현대차그룹, LG전자, 포스코, 두산과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업무협약'도 체결한다.


혁신기술 구매상담회에는 삼성, LG, SK, 롯데, 포스코 등 대기업·공공기관 77개사와 중소기업 194개사가 참여한다. 참여 기업들은 대기업 기술·구매담당자와 1:1 현장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동반위와 경남은 참가 기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행사가 끝난 후에도 추가 상담과 온라인 구매상담회 등을 통해 판로확대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간다.

경남의 주력산업인 항공, 자동차 산업의 혁신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대토론회도 열린다. 조태환 경상대학교 교수와 서기정 KAI 상무가 '우리나라의 항공산업 발전방향과 동반성장 방안'에 대해 발표를 하고, 옥주선 경남TP 항공우주센터장, 황태부 디앤엠항공 대표, 김종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구매부장이 토론한다.


자동차 분야에서는 '자동차 부품 생태계 변화와 동반성장의 역할 및 제조혁신 추진방향'을 주제로 김용진 서강대 교수와 박병승 센트랄 본부장이 발표를 한다. 토론에는 김흥진 인제대 교수, 김경유 산업연구원 실장, 홍승준 창원문성대 교수가 참여한다.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동반성장 프로그램 설명과 컨설팅도 진행된다. 이 밖에도 경남 공공기관의 혁신성장 추진시책 등을 소개하는 혁신성장 홍보관이 운영되고,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기술혁신과 일자리 전망을 주제로 청년 취업 멘토링 콘서트, KAI 주관 항공관이 마련된다.


투어에는 권기홍 동반위원장과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경남도의회 의장, 창원시장, 대한상의 부회장,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 포스코 사장, 삼성전자 스마트공장지원센터장(사장), 현대차그룹 부사장, LG전자 부사장, 두산 부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권기홍 동반위원장은 "올해 동반위가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혁신주도형 동반성장운동의 일환으로 전개하는 혁신성장 투어를 자동차, 항공, 조선 등 제조업 혁신의 핵심 거점인 경상남도에서 최초로 열게 돼 기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혁신주도 동반성장 문화가 다른 지역으로도 널리 확산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결 기자 le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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