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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물결 속으로’ 세계수영선수들 금빛레이스 ‘스타트’

최종수정 2019.07.12 23:32 기사입력 2019.07.12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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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광주여대 체육관서 개회식…17일간 ‘대장정’

문재인 대통령도 참석…수영대회 개회 공식 선언

194개국 2538명 참가…한국 5개 종목 82명 출전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막을 올린 12일 오후 광주 광산구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생명과 평화를 뜻하는 문화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 제공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막을 올린 12일 오후 광주 광산구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생명과 평화를 뜻하는 문화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 제공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윤자민 기자] 전 세계 수영선수들이 금빛 레이스를 펼칠 제18회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12일 오후 8시 20분 광주여자대학교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화려한 개회식을 열고 17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올림픽, 월드컵,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함께 ‘세계 4대 메가 스포츠’로 불리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첫 시작에 수많은 사람이 몰려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했다.


특히, 이번 개회식은 장소가 실내라는 공간적 특성을 살려 다양한 영상 및 입체효과로 물의 파노라마를 연출했다.


15m 높이 아쿠아그래피, 360도 대형영상 등 첨단 무대 기법을 동원해 남도의 풍류와 멋을 형상화해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개회식은 문재인 대통령과 FINA 훌리오 마글리오네 회장의 입장으로 시작됐다.

이어 인간의 욕망으로 오염된 죽음의 물이 광주의 ‘빛’으로 승화돼 인류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개회식의 하이라이트인 ‘물 합수식’이 동구 5·18민주광장 분수대에서 이원생중계로 펼쳐졌다.


인간의 욕망으로 오염된 죽음의 물이 광주의 ‘빛’으로 승화돼 인류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회식의 하이라이트인 ‘물 합수식’이 동구 5·18민주광장 분수대에서 이원생중계로 펼쳐졌다.

인간의 욕망으로 오염된 죽음의 물이 광주의 ‘빛’으로 승화돼 인류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회식의 하이라이트인 ‘물 합수식’이 동구 5·18민주광장 분수대에서 이원생중계로 펼쳐졌다.


‘물 합수식’은 32명의 광주 송원초등학교 학생들이 2명씩 짝을 이뤄 분수대를 둘러싸면서 시작됐다.


짝을 이룬 학생들은 세계 100개 국가에서 가져온 물을 들고 ‘내 몸보다 아끼는 듯한 모습’으로 소중히 품에 안고 한발 한발 분수대로 걸어갔다.


학생들이 물을 붓자 분수대 물은 솟구쳤고 이번 수영대회의 슬로건인 ‘평화의 물결 속으로’ 처럼 형형색색의 빛과 함께 세계의 물이 하나가 됐다.


합수식이 끝나자 이를 숨죽이며 지켜보던 시민들은 감동한 듯 우레와 같은 박수를 보내며 대형 스크린을 통해 이어지는 개회식을 지켜봤다.


합수식에 참여한 박준호(12·송원초 5년)군은 “이렇게 중요한 자리에 서게 돼 영광스럽고 잊지 못할 것 같다”며 “수영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분위기를 이어 광주여자대학교에서는 뜨거운 개회식의 열기 속에 문재인 대통령이 제18회 수영대회의 공식적인 개회를 선언함으로써 개회식은 절정에 달했다.


이어 ‘물의 환희’라는 주제로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축하공연은 국내 정상급 예술인이 총망라해 세계인의 축제답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송순섭 명창과 국악 퓨전밴드 ‘재비’의 구성진 가락은 남도는 물론 한국의 멋과 풍류를 지구촌 곳곳에 널리 알렸다.


또 세계적인 디바 소향의 무대가 펼쳐지는 등 우리의 전통 가락과 K-POP 인기그룹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나와 풍성함을 더했다.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막을 올린 12일 오후 광주 광산구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생명과 평화를 뜻하는 문화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 제공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막을 올린 12일 오후 광주 광산구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생명과 평화를 뜻하는 문화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 제공


1973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시작돼 2년 주기로 치러지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오는 28일까지 광주와 여수에서 진행된다.


경영, 아티스틱, 다이빙, 하이다이빙, 수구, 오픈워터 등 6개 종목에 194개국 선수단 7459명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선수만 2538명이다.


개회식에 앞서 치러진 남자 다이빙 1m 스프링보드 경기에서 우하람 선수가 6차 시기 합계 349.10점으로 3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김수지 선수도 여자 스프링보드 1m에 출전, 5차 시기 합계 238.95점을 받아 8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13일 오전에는 백승호·조재후 선수가 출전하는 오픈워터수영 남자 5㎞ 경기에서 첫 메달이 나온다.


다이빙에서는 권하림 선수가 혼성 10m 플랫폼 싱크로의 첫 메달에 도전하며 아티스틱수영도 또 한 개의 금빛 메달의 주인공이 결정된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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