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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진 김세연, 아이돌 폭행 방조 혐의 김창환 회장 막내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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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진 김세연(좌)과 김창환 미디어라인 엔터테인먼트 회장(우)/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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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석환 인턴기자] 201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진'의 영예를 안은 김세연(20)이 김창환(57) 미디어라인 엔터테인먼트 회장의 막내딸인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김창환 측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번에 미스코리아 진으로 당선된 김세연은 김창환 회장의 딸이 맞다"고 밝혔다.

김세연은 11일 2019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본선에 진출한 31명의 후보자들을 따돌리고 진을 차지했다. 그는 미국 아트센터 컬리지 오브 디자인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김세연은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된 뒤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아름다운 미스코리아가 되겠다"며 "(4주 동안) 합숙 생활을 하다 보니 가족들이 가장 먼저 생각난다"고 밝혔다.


한편 그의 아버지인 김창환은 클론, 김건모, 박미경 등을 발굴한 유명 작곡가 겸 음반 제작자다. 현재 미디어라인 엔터테인먼트 회장을 맡고 있다.

그는 소속사 아티스트인 10대 보이밴드 ‘더 이스트라이트’의 전 멤버 이석철(19)·이승현(18) 형제에 대한 폭행을 묵인·방조한 혐의로 지난 5일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김창환은 현재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최석환 인턴기자 ccccsh01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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