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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의장국' 日아베 "국제사회 대립…일치점 찾아서 메시지 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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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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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8~29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국제사회에서 각 국이 대립하는 가운데서도 공통점을 찾아내고 싶다고 밝혔다.


NHK방송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27일 오전 하네다공항에서 전용기로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오사카로 출발하기 전 기자들에게 "국제사회에서 대립이 강조되지만, 일본이 의장국으로서 의견의 차이보다 일치점과 공통점을 찾아내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자유 무역의 추진과 이노베이션을 통한 세계 경제성장의 견인, 디지털 경제의 규칙 만들기 그리고 환경·전 지구적 과제에 대한 공헌과 여성의 활약 등에 대해 G20 차원의 강력한 메시지를 발신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아베 총리는 G20을 전후로 양자회담 일정으로만 최소 19개를 잡아놓고 있다. 이번 G20 정상회의에 참여하는 개별 국가와 EU(유럽연합) 등 지역ㆍ국제기관은 총 38개에 달하는데 그 중 절반과 개별 정상회담을 갖는 셈이다.


그는 전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양자회담에 이어 이날 오전에는 도날트 투스크 EU정상회의 상임의장과 장 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회 위원장을 접견한다. 2013년 취임 이후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도 이날 양자회담을 갖는다. 개막일인 28일 오전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회담할 예정이다.

아베 총리는 "G20 정상회의 개막 전에 트럼프 대통령, 시 주석과 회담하고 G20의 성공을 위한 연대를 확인할 것"이라며 "행사 폐막 후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흉금을 열고 얘기해 평화조약 협상을 가능한 한 진전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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