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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기업 주식·회사채발행 13.9조…전월比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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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증가·유증으로 주식 764.5%↑
금융채 발행감소탓 회사채 33.9%↓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지난달 국내 기업의 주식과 회사채 발행 규모가 전월 대비 29.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식은 기업공개(IPO) 증가와 유상증자 건 등으로 늘었지만 회사채는 금융채 발행 감소로 줄었다.


2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5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주식과 회사채의 총 발행실적은 13조9269억원으로 전월 대비 29.5%(5조8163억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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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발행 규모는 9553억원(10건)으로 전월 1105억원(4건)보다 764.5%(8448억원) 증가했다. 기업공개(IPO) 규모가 826억원(6건)으로 전월 155억원(2건) 대비 432.9%(671억원) 늘어난 덕분이었다.


IPO 6건의 주인공은 코스닥시장의 현대무벡스 ,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컴퍼니케이 ), 수젠텍 , 프로이천 , 코퍼스코리아 , 마이크로디지탈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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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증자는 8727억원(4건)으로 전월 950억원(2건)보다 818.6%(7777억원) 늘었다.

코스피의 두산건설 (3154억원), 두산에너빌리티 (4718억원) 등 2곳을 비롯해 코스닥의 파인텍 , 기타의 하나에프앤아이 등이 유증을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주식은 IPO 횟수와 일부 대기업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대규모 유상증자 등으로 전체 발행 규모가 764.5%나 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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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 발행 규모는 12조9716억원으로 전월 19조6327억원보다 33.9%(6조6611억원) 감소했다.


하나은행의 발행액이 1조87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SK하이닉스 (9800억원), 오토피아제육십칠차유동화전문유한회사(6000억원), 케이비국민카드(5000억원), KB금융지주( KB금융 ·4000억원), 신한카드(4000억원), 롯데카드(380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일반회사채 발행액은 2조6280억원(27건)으로 전월 4조8782억원(54건)보다 46.1%(2조2502억원) 줄었다.


금융채 발행액은 8조4810억원(148건)으로 전월 13조2663억원(187건) 대비 36.1%(4조7853억원) 감소했다.


자산유동화증권(ABS)은 1조8626억원으로 전월 1조4882억원보다 25.2%(3774억원) 늘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회사채는 은행채를 중심으로 금융채 발행이 감소했고 지난 1~4월에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자금을 조달한 영향도 받아 일반회사채 발행수요마저 줄면서 발행액이 전월 대비 33.9%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말 기준 회사채 미상환 잔액은 500조8329억원으로 전월 대비 0.1%(7112억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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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기업어음(CP)과 전자단기사채(전단채) 발행액은 121조5823억원으로 전월 134조3170억원보다 9.5%(12조7437억원) 감소했다.


CP 발행액은 32조3166억원으로 전월 32조9947억원보다 2.1%(6781억원) 줄었다. 전단채도 89조2657억원으로 전월 101조3223억원보다 11.9%(12조566억원) 감소했다.


지난달 31일 기준 잔액을 보면 CP는 167조922억원으로 전월 163조8302억원보다 2%(3조2620억원) 증가했다.


전단채의 잔액은 52조6341억원으로 전월 53조9327억원 대비 2.4%(1조2986억원) 줄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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