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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국토부 장관 "신도시, 수도권 균형발전 계기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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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포럼’ 발족식 축사서 언급
“지역 발전에 중추적 역할 해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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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25일 “권역별로 균형 있게 위치한 신도시는 서울에 편중된 기업과 일자리를 분산시켜 균형 있게 수도권을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신도시포럼’ 발족식에 참석해 “새롭게 만들어지는 도시는 이웃과 함께, 아이를 키우기 좋은 뿐만 아니라 편하고 안전한 교통과 휴식과 즐거움이 있는 공원을 두루 갖춘, 살기 좋은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신도시는) 기존 도시와 함께 교통 편익을 누릴 수 있도록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고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만들어내며 지역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정부는 입지 선정 단계부터 전문가와 함께 교통 대책을 수립했으며, 자족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충분한 기업용지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김 장관은 “신도시 조성에 대한 기대 이면에는 다양한 이해관계에 따른 갈등과 반대의 목소리도 있다”며 “앞으로 신도시포럼이 정부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도시개발계획의 완성도를 한층 높여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신도시포럼은 대규모 신규 택지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해 ▲도시·건축 ▲교통 ▲일자리 ▲환경 ▲스마트시티 ▲교육·문화 등 6개 분야 전문가 52명으로 구성된 싱크탱크 조직이다. 박환용 가천대 도시계획학과 교수가 위원장을 맡았다.

박 위원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새로 조성되는 3기 신도시는 ‘베드타운’ㆍ‘교통지옥’ㆍ‘어디가나 똑같은 특색 없는 도시’ 같은 일각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만전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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