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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2026년 동계올림픽 개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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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25일 2026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이탈리아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를 발표하고 있다.[이미지출처=IOC 홈페이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25일 2026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이탈리아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를 발표하고 있다.[이미지출처=IOC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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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이탈리아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가 2026년 동계올림픽을 개최한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5일(한국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134차 총회에서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를 2026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했다.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는 스웨덴의 스톡홀름·오레와 유치 후보로 경쟁했고, 이날 IOC 위원 투표에서 82표 가운데 47표를 얻어 개최지로 확정됐다. 스톡홀름·오레는 34표를 받았고, 무효표 1표가 나왔다.


이탈리아는 제2 도시인 밀라노와 1956년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동북부의 산악 도시 코르티나 담페초를 공동 개최도시로 내세워 일찌감치 동계올림픽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특히 동계올림픽을 위한 총 14개 시설 가운데 13개(93%)를 기존 시설과 임시 시설을 사용해 비용을 크게 줄이겠다는 구상으로 IOC의 지지를 이끌어냈다. 아이스하키·쇼트트랙·피겨 스케이팅은 밀라노에서, 썰매·여자 알파인 스키 등은 코르티나 담페초에서 열리게 된다. 또 대도시와 산악 지역을 연계한 관광자원 활성화 등 경제 발전을 촉진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IOC 평가위원회 보고서에 따르면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와 스톡홀름·오레가 각각 책정한 개최 비용은 15억 달러(약 1조7400억원) 선으로, 평창이나 베이징 때보다 크게 낮아졌다. 평창올림픽 재정 계획 당시 개최를 위한 지출 비용은 약 2조8000억원이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밀리노와 코르티나 담페초에 축하를 보낸다"며 "전통적인 동계 스포츠의 나라에서 훌륭하고 지속가능한 올림픽 경기들이 열리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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