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나경원 "홍문종, 통합가치 잊지 않았을거라 봐…추가 탈당없을 것"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0일 홍문종 의원의 탈당과 대한애국당 입당과 관련해 "우파가 해야할 일 중 가장 중요한 한가지는 통합이고, (홍 의원이) 통합의 가치를 잊지 않았을 것이라고 본다"며 "홍 의원도 우파가 통합의 길로 가는데 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탈당 과정이 통합의 길로 가는 과정인가'라는 추가 질의에 대해 "궁극적으로 통합이라는 큰 길로 가야한다는 생각"이라고만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추가 탈당 가능성에 대해선 부정했다. 그는 "가장 탈당의 대상으로 생각했을 김진태 의원마저도 탈당을 강하게 비판했다"며 "당내에서 탈당할 의원은 더 없다고 본다"고 단언했다.


그는 바른미래당과의 통합과 관련해선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나 원내대표는 "물론 당대당 통합이냐에 대해선 논의가 필요하지만 큰 틀에서 우파가치에 동의한다면 같이갈 부분이 많다고 보고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싶다"며 유승민 의원의 '개혁보수' 기조에 대해서도 "결국 지향하는 바가 같다면 다소 차이가 있다고 해서 극복하지 못할 바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대한애국당과의 통합 가능성에 대해선 "유연하게 접근하겠다"며 홍 의원의 '태극기 신당' 창당 가능성에 대해선 "높지 않다"고 평가했다. 그는 그 이유에 대해 "태극기 세력이라고 대표되는 세력의 성격이 여러부분이 있다"며 "모두들 우국충정이라고 생각하고 나라라는 생각을 크게 한다면 분열보다는 통합으로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가 통합을 하려면 탄핵에 대한 입장 정리가 필요하다고 말한데 대해선 "통합의 주체는 한국당"이라며 "대한애국당의 조건 때문에 된다, 안된다고 말할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 혹은 석방에 대해선 "너무 오랫동안 감옥에 있다"며 "형도 다른 형하고 비교해봤을 때 지나치게 과도하다는 시각이 있는데 구체적으로 제안하는 것보단 청와대가 적절히 포용의 정치를 위해서 풀어가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된다"고 말했다.


바른미래당과 대한애국당과의 통합 우선순위에 대해선 "보수통합은 바른미래당과 먼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바른미래당이 실질적으로 정당 형태나 인적 숫자도 더 많다. 대한애국당과는 자연스럽게 같이하게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계속 울면서 고맙다더라"…박문성, '中 석방' 손준호와 통화 공개

    #국내이슈

  •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美 볼티모어 교량과 '쾅'…해운사 머스크 배상책임은?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송파구 송파(석촌)호수 벚꽃축제 27일 개막

    #포토PICK

  •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제네시스, 네오룬 콘셉트 공개…초대형 SUV 시장 공략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 용어]건강 우려설 교황, '성지주일' 강론 생략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