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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세계 AI 챌린지서 中 제치고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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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권위 IEEE CVPR 학술대회 챌린지서 1위

2019 IEEE CVPR 학술대회에서 열린 증강휴먼 워크샵의 '멀티포즈 트라이온' 트랙에서 1등을 수상한 NHN 박근한 기술연구센터장(오른쪽)과 이록규 컴퓨터비전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 IEEE CVPR 학술대회에서 열린 증강휴먼 워크샵의 '멀티포즈 트라이온' 트랙에서 1등을 수상한 NHN 박근한 기술연구센터장(오른쪽)과 이록규 컴퓨터비전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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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NHN의 연구팀이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학술대회의 '가상 옷입히기' 챌린지에서 중국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NHN(대표 정우진)은 박근한 기술연구센터장, 이록규 컴퓨터비전팀장, 이혁재 선임연구원, 강민석 전임연구원으로 구성된 연구팀이 세계 최고 권위의 IEEE 컴퓨터 비전 분야(CVPR) 학술대회에서 이 같은 성과를 올렸다고 20일 밝혔다.

IEEE CVPR은 컴퓨터로 이미지와 영상을 처리하는 다양한 방법론과 응용에 관한 논문을 발표하고 교류하는 세계적 권위의 학회로, IEEE와 국제 컴퓨터 비전 재단 CVF가 공동 주최한다. 1983년부터 인공지능의 발달과 함께 컴퓨터 비전 분야에서는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행사로 자리잡았으며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구글 등의 유명 IT기업들이 후원하고 있다.


올해 IEEE CVPR 학술대회는 16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에서 개최됐으며 NHN은 학술대회에서 진행된 '증강휴먼: 인간중심적 이해' 워크샵의 다섯 가지 챌린지 트랙 중 '멀티포즈 트라이온' 트랙에 참가해 패션 아이템을 인물 사진에 가상으로 입히는 컴퓨터비전 기술 역량을 겨룬 끝에 1등을 차지했다. 이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약 3개월 간의 연구기간 내에 진행된 최종 결과물을 토대로 시상을 진행한 것이다.


NHN 연구팀은 특히 원본 옷 이미지의 줄무늬와 로고를 보존하는 기술과 얼굴을 자연스럽게 생성해내는 부분에서 강점을 나타내며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같은 트랙에서 2등은 중국 대기업 '징동닷컴' AI팀이었다. 또 함께 진행된 나머지 4개 부문의 챌린지 트랙은 바이두, 바이트댄스 등의 중국기업이 우승하면서 NHN팀은 국내 연구팀 중유일하게 우승을 차지했다.

박근한 센터장은 "올해 초 선보였던 바둑AI '한돌'에 이어 NHN 인공지능 분야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 참여했다"며 "직접 옷을 입어보지 않아도 착용샷을 자연스럽게 연출할 수 있는 유용한 기술인 만큼 온·오프라인 패션 분야에서 널리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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