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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식중독 발생 사각지대 해소’ 위한 특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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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 인원 50인 미만 소규모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등 대상으로 진행 ...현행법상 50인 이상의 집단급식소만 교육 받는 문제점 보완, 식중독 발생 사각지대 해소 취지

중랑구 ‘식중독 발생 사각지대 해소’ 위한 특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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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여름철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해 19일 오후 구청에서 소규모 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여름철 무더위에 발생 위험이 높은 식중독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교육에는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와 노인요양시설과 같은 사회복지시설의 관리자 및 급식종사자 130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특별히 식중독 발생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추진 된 것으로 급식 인원이 50인 미만인 소규모 시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그 중에서도 식중독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어린이, 노인 등이 이용하는 곳에 초점을 맞췄다.


식품위생법에 따라 1회 50명 이상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집단급식소는 매년 영양사 등이 위생교육을 받고 관리를 하는 반면 소규모 시설은 교육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문제점을 보완하려고 한 것이다.

이 날 강의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중독 예방 전문가가 식중독 발생원인 및 예방요령과 위생수칙, 식재료 구매단계부터 조리중 위생관리법, 조리 종사자들이 주의해야 하는 행동습관 등 현장에서 실천하기 쉬운 사례 위주로 교육을 진행했다. 올바른 손씻기 체험 등도 함께 이뤄졌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구민은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구가 해야 할 가장 기본”이라며 “다가오는 여름 어린이, 어르신 등 건강취약계층이 건강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급식시설에 대한 위생 점검과 예방 교육 등 사전 예방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는 여름철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해 지난 3월과 6월에 교육청과 합동으로 학교 급식 점검, 4월에는 청소년 수련원 2개소, 6월 5일에는 의경부대 식당 등 집단급식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또, 어린이,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급식안전을 위해 어린이집 등 집단급식소 신고시설 119개소에 대해 분기별로 점검을 하고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전문 위생컨설팅을 지원, 급식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식중독 예방에 중요한 손씻기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 손씻기 체험기구 대여사업을 실시해 어린이집과 같은 시설에서도 직접 체험교육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중랑구보건소 위생과 (☎2094-0775)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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