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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만찬 초청 받은 이광연 "얼마나 대단한 일 했는지 여기 와서 느껴"

최종수정 2019.06.19 21:55 기사입력 2019.06.1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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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U-20 축구대표팀 초청 만찬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9일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축구대표팀 초청 만찬에서 이강인 선수와 함께 대회 경기 하이라이트를 보며 웃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9일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축구대표팀 초청 만찬에서 이강인 선수와 함께 대회 경기 하이라이트를 보며 웃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이렇게 청와대에 온 것 만으로도 영광스럽게 생각하고요, 대통령께서 저희를 불렀다는 게 영광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아무나 쉽게 못 들어오는 데라고 들었어요. 저희가 얼마나 대단한 일을 했는지 여기 와서 좀 느끼는 것 같아요."


한국 축구 대표팀을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준우승으로 이끈 이광연 선수는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축구 대표단 초청 만찬에서 소감을 말해 달라는 사회자의 요청에 이 같이 말했다.


최우수 선수에 해당하는 '골든볼'을 수상한 이강인 선수는 '대통령을 만나게 되면 하고 싶은 건의나 질문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질문이나 건의보다는 이렇게 좋은 자리에서 이렇게 중요하신 분이랑 같이 있을 수 있는 것 만으로도 매우 좋고 매우 행복하고 초청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결승전의 결과는 안타까웠지만 여러분은 축구를 사랑하는 국민들에게 정말 큰 자랑스러움과 행복을 선사해주었다"며 "U-20 월드컵 준우승이라는 성적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아시아 축구의 경사"라고 했다.


이어 "여러분은 한국 축구와 아시아 축구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며 "엄청난 일을 해낸 우리 대표팀에게 격려와 감사와 축하의 큰 박수를 드린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또 "여러분은 나보다 하루 뒤에 귀국했으니 더 피곤할텐데 대표팀이 해산하면 이런 자리를 마련하기가 힘들다고 그래서 오늘 축하 자리를 마련한 것이니 양해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는 준우승이라는 성적도 대단했지만 그 과정이 더 좋았다"며 "특히 감독과 선수단의 그리고 우리 선수들 간의 서로 신뢰하고 배려하는 모습, 그런 가운데에서 우리 선수들이 보여준 그 열정과 유쾌함이 정말 좋았다"고 했다.


또 "무엇보다도 우리 한 번 경기를 즐겨보자, 또 한 판 멋있게 놀아보자, 이런 자세들이 참 좋았다"며 "우리도 기술 축구를 할 수 있다, 그런 가능성을 보여준 것도 너무나 좋았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지금까지 우리 축구는 투지와 정신력을 강조해왔다"며 "이 투지와 정신력은 늘 중요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고 이제 우리도 경기를 즐길 수 있다, 창의적인 기술과 전술로 고급 축구를 보일 수 있다는 것이 더해져야 하는데 여러분이 그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 너무나 기뻤다"고 했다.


정정용 감독은 "이렇게 귀한 시간 저희들을 초청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언제든지 초청해도 됩니다. 괜찮습니다"라고 말해 문 대통령의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정 감독은 "무엇보다 어린 선수들의 노력과 열정, 무엇보다 하나됨이 만든 결과라 생각한다"며 "축구협회 회장님이 추진해온 유소년육성시스템이 결실 맺는 듯해 앞으로 한국 축구가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이어 "이번 대회를 치르면서 온 국민들이 축구를 통해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았다"며 "밤 늦은 시간까지 목청 높여 저희들을 응원해주신 국민들 덕분에 오늘의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한국 축구가 강해지고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해 더 많이 도와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했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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