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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처럼 반등 못하는 바이오주

최종수정 2019.06.19 11:34 기사입력 2019.06.1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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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바이오주들의 주가가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미·중 무역분쟁에 바이오주들을 둘러싼 잡음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제약지수는 전날 8329.57을 기록했다. 지난 3월13일 장 중 기록한 1만691.39 대비 22.09% 하락한 것이다.


개별종목들도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4월말 7만5600원이었던 주가가 전날 5만7700원으로, 같은 기간 신라젠은 6만5400원에서 5만5400원으로, 헬릭스미스도 26만300원에서 18만5300원으로 빠지는 등 대부분의 바이오주들이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 같은 하락세는 연초부터 지속된 바이오주를 둘러싼 잡음들이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성분 변경 논란을 비롯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의 보톡스 균주 분쟁 등의 사태가 일어나면서 바이오주에 대한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악화됐다는 것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바이오주들의 경우 '성공하면 대박이 난다' 이런 개념으로 가치를 받았는데 삼성바이오로직스나 코오롱생명과학과 같은 사태가 일어나면서 이제는 기대가 아닌 우려로 변하다 보니 전반적인 밸류에이션 하락이 나타났다"며 "그렇다보니 전반적으로 바이오 업체에 대한 관심이 떨어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리스크 회피 심리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미·중 무역분쟁이 지속되면서 밸류에이션이 높은 바이오에서 가격대가 낮으면서 실적이 나오는 쪽으로 수급이 몰리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증권가는 바이오주들의 반등을 위해서는 라이선스아웃(License-out)과 같은 가시적인 성과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이 연구원은 "바이오가 상승을 하기 위해서는 일단 투자자들이 업체에 대한 라이선스 아웃에 대한 확신이 다시 생겨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결국 반등하려면 당장은 어렵지만 임상 3상 허가 나고 신약이 팔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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