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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홍문종 탈당 연동형 비례제 ‘큰 동기’…“정의당 베프는 대한애국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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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TK) 25개 의석 중 한 7~8개 비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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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19일 홍문종 의원의 자유한국당 탈당에 대해 “예전에 친박연대가 14석이었는데 그 정도의 성적표는 이번에 예상할 수 있는 단계에 왔기 때문에 굉장히 큰 동기가 됐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통해 “홍 의원이 매개가 될지 몰랐지만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이런 분들을 부추길 것이라는 생각은 했다”며 “예를 들면 대구·경북(TK) 권역 같은 경우에는 25개의 의석이 있는데 그중에 한 7~8개 정도가 비례가 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128석, 정의당이 6석, 친여 성향 무소속이 4~5석 정도 된다”며 “거기에 바른미래당내에도 지금 패스트트랙 찬성파가 있고 그래서 한 8석 정도가 모자란다”고 설명했다.


이어 “패스트트랙을 150석으로 본회의를 통과시키는 데에 있어 그 8석을 원래는 민주평화당에서 해줄 것이라고 생각하고 진행했는데, 이렇게 되다 보니까 정의당의 베스트프랜드는 대한애국당이 됐다”고 덧붙였다.


이 최고위원은 손혜원 무소속 의원에 대해서는 “사실 투자냐 투기냐는 개인의 양심에 따른 것이기 때문에 검증하기 어려운 게 있어도 차명이냐 아니냐는 결국에는 리모델링에 대한 부분 같은 걸 손 의원이 지휘했다라고 한다면 어느 정도 의심해 볼 수 있는 여지가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이 최고위원은 “부동산을 사는 행위 자체가 부동산 경기를 살리는 행위는 될 수 있겠지만 공익을 위한 것이냐에 대해서는 해명이 좀 부족하다”며 “손 의원이 도대체 어떤 공익적인 역할을 하려고 했느냐는 걸 묻는 게 근본적인 지점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당 혁신위원회와 관련해 “혁신위 구성에 대해 몇 가지 조건이 달렸었는데 그것이 지난 몇 주 동안 전혀 이행이 안 되고 있어서 결렬되는 것 아닌가 싶다”며 “바다는 얼어 있지만 그 밑에서 엄청나게 싸우고 있다”고 밝혔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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